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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06월23일 00시00분

2013 서울국제도서전 주목 여성 작가 ‘4인4색’ -여성신문

이하람 ‘그 여자의 여행가방’, 안은영 ‘여자인생충전기’ 조경란 ‘일요일의 철학’, 정유정 ‘28일’ 2013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일상의 탈출을 감행한 색깔 있는 여성 작가들을 만났다. 라디오 작가 출신으로 혼자 세계 곳곳을 돌며 ‘그 여자의 여행가방’을 꾸린 이하람 여행작가, 18년간의 기자 생활을 접고 세 번째 여성 시리즈 ‘여자 인생 충전기’를 쓴 안은영 작가, 여섯 번째 단편 모음집 ‘일요일의 철학’을 펴낸 조경란 작가, 발간되자마자 판매 순위 7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킨 소설 ‘28’의 정유정 작가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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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11월07일 20시06분

아직도 산이 아니야? 아직도? - 한겨레

[한겨레] [매거진 esc] 여행 여행작가 이하람의 네팔기행 (하) 여자 홀로 완주한 8일간의 안나푸르나 트레킹 카트만두의 게스트하우스에 짐을 풀자마자 주인 남자가 내게 물었다. “안나푸르나로 가나요? 아니면 에베레스트?” “아니요. 그냥 쉬러 네팔에 왔어요.” 타멜의 게스트하우스에서 마주친 독일인 부부가 내게 말을 걸었다. “트레킹 다녀왔나요? 정말 환상적이었죠?” 도대체 히말라야 트레킹이 뭐길래 머리 위로 솟은 커다란 배낭과 침낭을 짊어지고 모두들 고행길에 나서는 걸까? 여행자 거리 타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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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10월31일 11시53분

네팔 최고 축제 추석을 쏙 빼닮았네 -한겨레

[매거진 esc] 여행 여행작가 이하람의 네팔기행 (상) 히말라야와 축제의 나라 네팔의 ‘다사인’을 찾아가다 인도 ‘홀리’ 축제 광란 분위기 기대했지만 뜻밖에 차분하고 가족적인 명절   히말라야의 나라 네팔은 세계 10대 최고봉 가운데 8개의 봉우리를 병풍처럼 지니고 있다. 경이로운 자연경관과 햇빛을 머금은 신비로운 사원, 곳곳에 배어 있는 종교적인 색채로 지구촌 여행객들을 유혹한다. 지난 10월23일 도착한 네팔은 막 우기가 끝나고 가을에 접어들면서, 히말라야의 눈부신 설산이 구름 속에 감춰두었던 얼굴을 내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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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09월26일 19시44분

"여행은 사랑처럼 찾아온 열병이었다" -이데일리

떠난 뒤에 오는 것들 이하람|270쪽|상상출판   [이데일리 이승형 선임기자] 일상을 놓고 낯선 곳으로 떠난다는 것, 다시 말해 ‘여행’이라고 부르는 것, 그것의 진정한 목적은 ‘치유’다. 유희와 쾌락을 뛰어넘은 경지.  일과 사람에 지쳐 녹초가 돼 버린 심신을 이끌고 우리는 ‘그 경지’를 향해 나아간다. 돌아오는 날, 정화된 몸과 마음을 기대하며, 치유받은 육체와 영혼으로 또다시 일상을 준비하는 모습을 희망하며 떠난다. 신간 ‘떠난 뒤에 오는 것들’은 여행과 치유, 그리고 치유를 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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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10월17일 11시44분

하늘처럼 바람처럼, 어느 팔방미인의 여행법 -연합뉴스

최근 출간된 '그 여자의 여행가방'의 저자 이하람은 필명이다. 본명인 이현정을 두고 필명을 쓰게 된 계기는 몽골 배낭여행이다. 하늘이 낮게 드리워져 사람도 짐승도 착한 그곳에서 끝 간데없이 펼쳐진 초원의 바람을 맞으며 새 이름을 떠올렸다. '하늘과 바람'의 첫 글자와 마지막 글자를 딴 필명이었다. 밤마다 무릎 위에 내려앉는 별들이 궁금해 떠났던 배낭여행은 그녀에게 새 이름을 지어주었고 주목받는 여행작가의 반열에 그 이름을 올려놓았다.   ◆여행증후군 극복하기   이하람은 대학 재학 시 학교 홍보도우미로 선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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